에어비앤비 제주도 숙소 추천 - 청수리 오즈네

출처 : 에어비앤비 청수리 오즈네 호스트

 

내가 최근에 갔던 숙소중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곳을 추천해보려고함. 

 

내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광고일 가능성은 제로다.

 

일단 선 요약후 바로 갑니다. (아래 나오는 사진들은 찍은지 2주도 안된 최근 사진들임)

 

1. 매우 한적하다.

 

2. 뷰가 매우 좋다.

 

3. 조식을 준다

 

4. 독채 사용이다.

 

5.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날씨 망했을때 ㅆㅅㅌㅊ)

 

6. 플러스 알파 요인 (이따 나옴.)

 

( 1 )

 

이걸 별로 안좋아 하는 사람들도 있긴할듯.

 

근데 난 제주도를 자주 가는 이유가 제주도 특유의 한적함. 고요함이 매우 좋아서 자주 찾아감.

 

관광지나 이런곳은 북적북적 하지만 시골인데 뭔가 올드하지 않은 그런 감성이 매우 좋음.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는 장점이나 내 기준이니까... 주변에 식당 몇개 빼고 나머진 귤밭 천국임.

 

 

 

( 2 )

 

창밖 뷰 보임? 실제로 보면 진짜 매우 시원한 뷰임. 주변에 건물들이 없어서 매우 깔끔하다.

 

겨울이라 평소 여행보다 숙소에 있는 시간이 길었는데 창밖만 그냥 기분이 좋아짐.

 

( 3 ) 

 

조식은 사실 주는데가 꽤 많음. 근데 난 조식 보고 진짜 깜짝 놀랐음.

 

이번에 찍은 사진인데 사진 보면 알겠지만 퀄리티가 웬만한 호텔이나 브런치 카페 급으로 완벽하다. (맛도 ㅇㅈㅇㅈ)

 

딱봐도 아침부터 열심히 만들었다는 정성이 느껴지고 주스도 델몬트 아님 ㄹㅇ 생과일로만 직접 갈아서 만든 귤주스임.

 

사실 난 숙소 침대 상태도 좋아서 매우 만족했으나 조식 보고 진짜 감탄했다. 사장님 돈 많이 버십쇼....

 

( 4 )

 

아 그리고 독채 사용은 여기 펜션 건물에 총 2개 호실이 있는데 호실 중간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원단 가게가 있음.

 

그래서 사실상 단독 사용 느낌이 강하고 볼일도 없음....

 

 

 

( 5 )

 

두둥....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 해진다....

 

난 TV를 장식으로 쓰는 만큼 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만 보면서 살고 있는 사람임.

 

여행가서는 TV절대 안틈. 그 시간에 볼것도 없잖아. 어차피 새벽에 술마실때 틀텐데.

 

근데 여기는 넷플릭스가 됨. 이거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아주 아주 유용했음.

 

저녁에 맥주 마시면서 넷플릭스 보면 그것이 바로 천국이다.

 

( 6 )

 

마지막 플러스 알파는 놀랍게도 야옹이들이다.

 

길냥이 같은데 사장님이 돌봐주시는거 같음. 나도 첫날은 저녁에 와서 못봤는데 숙소 내부에 걸려있는 사진보고

 

야옹이들이 있다는걸 알았음.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매우 커엽다. 얘네들 저녁에는 안보이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에 보면 폴짝 폴짝 뒤면서 놀고있음. 존나 귀엽다 ㄹㅇ

 

숙소 2일차 눈이 왔는데 아침부터 냥 발자국을 열심히 만드는걸 볼 수 있는 포상이 주어진다.

 

이렇게 정리해 봤는데 여기 숙소 예약은 에어비앤비만 할 수 있더라

 

내가 갔을때는 비수기라 1박에 수수료 포함 12만원 좀 넘었던거 같음. 

 

호텔도 좋지만 난 개인적으로 제주도는 이런 느낌에 감성있는 깔끔한 숙소를 가보는것도 매우 추천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