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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비트코인 투자

퇴학 당한 기념. 내가 투기판에 들어오게 된 계기 (1)

by vewjivew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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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수정, 검토없이 무지성으로 써갈기기 때문에 가독성 매우 구릴 수 있음)

 

나름 살아가면서 남들이 겪어보지 못할만한 힘든 삶을 살아왔기에

크게 문제 없을것 같았던 내 멘탈이 와르르 무너져버린 경험을 했음.

 

<투기판 입갤의 시작은 이러했다>

 

내 기억으로 아 내가 직접 판단하며 돈을 굴려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던게 아마 20년도 5-6월 딱 이맘때 쯤이었던거 같음

 

아직도 부끄러운 과거이지만 진짜 난 머리도 나쁘고 새로운걸 도전하려 할 때

쉬운길만 찾으려고 했는지 19년도 쯤? 리딩방이라는걸 처음 가입하게 됨

 

진짜 짚어준 매수매도 가격만 보고 정말 내가 로봇이 된것 처럼 아무런 판단없이

시키는대로만 함. 진짜 사실상 1년동안 나에게 남는건 아무것도 없었음. (돈을 날리진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나에게 엄청 큰 충격을 준 사건이 생기게 되는데....

포블게이트 설거지 사건!! 바로 캐스트윗이었다.

여기에 돈을 왜 박기 시작했냐면 원래 빗썸,업비트에서만 리딩을 주던 운영자가

갑자기 포블게이트를 추천하기 시작한거임 그때 그냥 사놓고 묵혀둬라... 이랬음

 

그때 당시 아마 300원대? 였을거임. 그땐 나름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안했는데 (거래소 가입 귀찮기도 했음 ㅇㅇ)

 

아니 이게 웬걸 1주일도 안됐는데 500원이 된거임 ㅋㅋ 진짜 그때 저거 보고 눈이 돌아갔음.

아 시발 조금만 살껄 하면서.... 아무튼 결국 눈깔이 돌아가 재빠르게 가입후 호가거래도 거의 없었기에 

시장가 매수를 박고 그냥 뒀는데 악재 때문에 50원 갔다가 급반등해서 하루아침에 1000원을 감.

아마 내 기억으론 1200원에 500만원 더 질렀다. 그 다음부턴 그냥 쳐다도 안보고 냅둠.

 

<처음으로 머리를 굴리기 시작>

 

저 차트를 보아라 꾸준히 올리면서 복리로 수익률이 미친듯이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4월이 마지막 피날레였음. 금융의 지식이란 1도 없던 내가 나름 잔대가리를 굴리기 시작함.

 

프로비트 라는 곳에서 저 코인을 상장 하는데 거기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런칭하자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는거임.

그래서 포블게이트보다 프리미엄이 엄청 붙기 시작함. 난 그걸 이용하기 위해 포블게이트에 있던 캐스트윗 물량 절반을 프로비트에 넘기고 난 포블게이트에 천만원인가를 추가 입금함.

 

마침 20년 1월부터 백수였던 나는 프로비트에서 펌핑이 나올때 물량을 던짐과 동시에 포블게이트에서 매수를 시작하며 차익을 얻기 시작하는데 이게 "아비트라지"라는것을 다음해에 알게 됐다고 한다 ㅋㅋ

 

아무튼 가격 안정화가 되자 입금 했던돈 만큼 출금을 하며 난 무위험 차익거래 라는것을 무의식 적으로 하게 되었음.

 

4월 중순 300원이었던 코인은 5만원을 가게 되고 난 본전 금액만 매도후 다시 홀딩함.

7만원까지 며칠이 안걸렸음. 난 집도 사고 외제차도 살거야!! 라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꿀잠을 자게 되는데....

 

다음날 아침 대참사를 두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7만원 중반까지 했던 코인은 하루아침에 50원이 되었고

 

내 꿈과희망은 산산조각이 났음. 추후 반등을 하면서 가격을 유지하는데 점점 흐르는걸 보면서도 차마 팔지를 못하다가 

결국 눈물의 매도를 하며 깊은 생각에 빠졌음.

 

정상인이라면 만원? 아니 7만원까지 갔는데 당연히 엑싯 해야하는거 아닌가?

도대체 10만원이라는 근거는 어디서 나온거지? 난 왜 이런 판단을 했는가를 생각해보니

리딩방 운영자가 "10만원 갑니다"라고 말한 저 한마디에 난 내 미래를 그린거였음.

 

정말 허무했다. 난 1년동안 리딩방 시그널에 뇌가 절여졌고 내 스스로 판단을 하지도 못하는

정말 한심한 새끼가 된 내 모습을 보게 됨. 4월을 마지막으로 리딩방에 퇴장하게 되고

 

난 한동안 멘탈이 박살난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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