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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휴대폰 대리점에서 개통하면 "절대" 흑우인 이유 (자세히)

by vewjivew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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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에서 이런 글 한 번쯤 봤을 거임. 근데 난 좀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함.

왜 대리점에서 사면 흑우인가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겠음.

<말하기에 앞서>

통신사 대리점 = 한 통신사만 취급하는 공식 대리점 or 직영점 (거의 같은 구조)

휴대폰 판매점 = 모든 통신사를 취급하는 매장이다.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 판매점이랑 비슷한데 불법 보조금 없이 단통법 기준으로 판매하는 매장.

 

 

자 이제 알아보기 앞서 왜 흑우 일 수밖에 없는지 이해하려면 이 두 매장에 수익구조 차이에 대해 알아야 함.

 

(휴대폰 대리점)

일단 대리점에 수익구조를 알려줌.

사장 기준 판매점보다는 건당 작은 수수료를 받고 개통한 고객의 매월 요금 일정한 부분을 이 자식으로 받는다.

사장은 작은 수수료의 일부를 직원에게 건당 얼마씩 주는 개념임.

사람들이 폰팔이는 양아치다. 쓰레기들이다. 이렇게 많이 말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게

통신사 대리점은 본사에서 "고가 요금제" 유치 비율을 심각하게 관리함.


그래서 사람들 대부분 아 휴대폰 사면 몇 개월간 비싼 요금제 써야 하자 너~ ㅋㅋ 이렇게 알고 있는 거임

왜냐!! 직원들은 님들 상대로 돈 벌라고 하는 거임 근데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현장 경험 바탕으로 말하자면

님들한테 비싼 요금제로 안 팔아먹으면 직원들이 휴대폰을 팔아도 마이너스가 되는 이상한 인센티브제가 있음.

 

 

 

일반인들은 엥? 아니 그러면 왜 팔아먹음? 못 판 거보다 못하잖아??라고 생각함.

맞음 차라리 안 파는 게 이득임 그래서 죽자고 올려서 파는 부분임.

그리고 대수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그레이드" 하는 게 있는데

이걸 맞추고자 본인이 일정 손실(?)을 보며 최대한 손익분기에 맞춰 장사를 하는 사람도 있음.



결론적으로 내가 쓰는 저렴이 요금제 그대로 불법 보조금을 안 바라고 사은품 없이 휴대폰을 개통해 줘도

직원 입장에서는 본인 요금제 비율도 조지고 인센티브도 마이너스가 되는 개호로 잡 쓰레기 같은 구조로

고객 입장에서는 "절대 손실"이 확정인 거임. ㅇㅋ?

 

(휴대폰 판매점)

휴대폰 판매점에 수익구조를 알려드림

이곳은 고객 요금 수수료는 일절 받지 않고 건당(요금제+통신사+기변 or 번이마다 상이) 수수료를 받음.

근데 이게 시간마다 다르고 기기마다 다르고 특히 신도림 테크노 마트처럼 수요가 많은 곳은 조건이 계속 바뀜.

그리고 동네 매장보다 신도림이 쌀 수밖에 없는 게 거기는 엄청난 경쟁구도라 무조건 박리다매임.

적게 남기고 오지게 팔아서 수익을 먹는 구조라 동네 판매점이랑 비교했을 때 더욱 조건이 좋을 수밖에 없음.

보통 판매점에서 엔간하면 보조금을 줌. 단통법이니 이런 개잡소리 치우고 단통법을 그냥 깔고 가는 거임.


근데 얘네가 나한테 얼마나 더 쳐주는지 알고 싶다

근데 예전처럼 그래서 "단말기 할부금이 얼만데요?" 이렇게 알고 있으면 반만 알고 있는 거임.

휴대폰 구매 시 유리한 방법이 자주 바뀜 그건 통신사에서 시기마다 조건을 바꿔서인데(이유는 모름)

 

 

휴대폰 구매 시 공시 지원금 or 선택 약정 (요금제에서 25% 할인) 둘 중 선택하면 되는데

둘 다 어딜 가나 같은 조건이다.


공시 지원금으로 상담을 한다 - 공시 빼고 나머지 지원금 확인만 하면 된다.

ex) 출고가 90만 원에 공시 지원금 20만 원인데 특가로 50만 원에 드립니다!!

그러면 여기는 님한테 20만 원 해준 거임


선택 약정으로 상담을 한다 - 어차피 공식적인 기기 할인은 없음

ex) 출고가 90만 원인데 고객님 요금제가 원래 5만 원짜리인데 할인 들어가서 24개월로 해드렸을 때 사실상 50만 원에 사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자 이럴 때 필살기를 쓰면 알 수 있다. "그래서 할부원금이 얼마임?"

그러면 직원이 80만 원이라고 할 거임. 왜냐? 5만 원을 매달 25% * 24개월을 받으면 (12500*24) = 30만 원임.

자기들이 10만 원 주고 요금할인 30만 원 감안한 이 금액으로 상담을 하는 거임.

 

 

 

사기꾼이라고 하지 마라 휴대폰 대리점은 저 10만 원도 안 준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 상담받기 전에 카드 빼고 해달라고 해라 그게 "진짜" 금액임)

그리고 약간에 팁을 주자면 휴대폰 개통하고 웬만하면 통신사 할부하지 마세요.

24개월 기준 5.9% 이자로 자동차 구매할 때 거의 캐피탈 쓴 수준 이자임......

그리고 할부는 서울 신용보증기금으로 권한이 넘어가서 나중에 혹시라도 할부금 밀리면

님 개통 회선도 줄고 아무튼 골치 아파짐.

 

복잡하겠지만 정리하자면 폰팔이들이 양아치가 진짜 많다. 애초부터 진입장벽이 없는 수준이라 그럴 수밖에 없음.

내가 휴대폰 구매 노하우를 잘 알면 상관없지만 잘 모르면 진짜 당하기 쉬운 게 휴대폰 개통임.

어딜 가나 양아치가 있음. 내가 여러 번 개통을 해봐서 나름 고수다. 이러면 테크노 마트나 성지 뚫어서 구매하시면 되고.

아니면 삼성디지털 프라자나 하이마트 가면 됨. 왜냐하면 어딜 가나 양아치가 있음.

님 개인 정보로 개통을 몰래 더 할 수도 계약조건과 다른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음.

근데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직원 나갔다고 입 싹 닦거나 배 째라는 곳도 의외로 많음.

근데 저런 대형마트는 본사 직원이 직접 판매하므로 님이 혹시나 직원한테 뒤통수를 맞았다? 그게 사실이면

회사에서 싹 보상해 줌. 삼성이나 롯데에서 님들한테 몇 푼 먹어보겠다고 배 째는 일 절대 없음.

 

나는 그런 복잡한 계약에 얽매이기 싫으면 자급제를 사면 됨. 다음에 시간이 나면 자급제 싸게 사는 법에 대해 알려주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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